12월 2일 라요 바예카노 vs 발렌시아 라리가 경기 분석 (5시간전 작성)
경기 개요
-대회: 2025/26 라리가 14라운드
-경기 일시: 2025년 12월 2일 05:00
-팀: 라요 바예카노 vs 발렌시아 CF
-장소: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 (마드리드, 스페인)
팀 분석
-라요 바예카노
-예선 순위: 라리가 13위
-최근 폼: 패-무-무-승-패
-주요 결장자: 팔라손, 시스 (징계), 트레호 (부상)
-전력 손실 비율: -35%
창의성의 핵심인 이시 팔라손과 중원의 파괴자 파테 시스가 동시에 징계 결장하면서 극심한 전력 누수를 겪고 있는 라요 바예카노는 현재 12위에 머물며 유럽 대항전 병행의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직전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원정에서 패배를 당한 것은 체력 안배와 결과 챙기기 모두에서 실패한 결과였죠. 이니고 페레스 감독은 전임 이라올라의 유산을 계승하며 바예카스의 좁은 피치를 활용한 하이 프레싱 축구를 구사하지만, 최근 홈에서도 5경기 1승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입니다. 전통적인 4-2-3-1 포메이션에서 데 프루토스를 중심으로 한 우측면 과부하 전술이 주무기이나, 라티우의 오버래핑과 결합되어 전체 공격의 42%가 우측에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팔라손의 부재로 킬패스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트레호마저 이탈하게 되면서 지공 상황에서의 돌파구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홈 평균 득점 0.6골이라는 수치는 결정력 부족을 여실히 보여주며, xG 1.15 대비 실제 득점이 절반에 그치는 마무리 능력의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럼에도 홈에서의 수비 조직력은 여전히 탄탄해 평균 실점 0.6골로 리그 최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발렌시아의 빈약한 원정 득점력을 상대로는 충분히 버텨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렌시아
-예선 순위: 라리가 16위
-최근 폼: 승-무-패-승-패
-주요 결장자: 디아카비 (부상), 코메르트 (부상)
-전력 손실 비율: -15%
처참한 성적으로 강등권 바로 위인 15위에 머물고 있는 발렌시아는 극심한 원정 공포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코르베란 감독 체제에서 홈 경기는 어느 정도 경쟁력을 보이지만, 원정에서는 경기당 평균 1.63실점이라는 최하위권 수비 지표를 기록 중이죠. 수비 리더 디아카비의 부상으로 타레가와 모스케라라는 영건 센터백 조합을 가동해야 하는 상황이 수비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4-4-2 플랫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두 줄 수비 구조에서 실리적인 축구를 추구하지만, 원정에서는 심리적 위축으로 인해 지나치게 수동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공격에서는 휴고 두로에 대한 의존도가 극도로 높은데, 그의 개인 능력이 팀 전체 득점력을 좌우하는 불균형적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원정 평균 득점 0.5골은 2경기에 1골꼴로, 라요의 견고한 홈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희망적인 요소는 최근 레반테와의 더비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 분위기가 조금 나아졌다는 점이지만, 여전히 원정에서는 클린시트 확률이 0%로 수비 안정성에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아기레자발라의 골키핑은 준수하지만 수비 조직력 완성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라요의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를 막아내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경기 데이터 및 예측
-평균 득점(AVG): 라요 바예카노 0.6 (홈) vs 발렌시아 0.5 (원정)
-기대 득점(xG) 예측: 라요 바예카노 1.1 (홈) vs 발렌시아 0.8 (원정)
-양측 모두 득점 가능성(BTTS): 20%
-앞선 상대 전적: 최근 5경기 1승 3무 1패로 백중세
배팅 가이드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핸디캡: 라요 0.0 승 (추천)
-언더오버 2.5: 언더 (강추)
코멘트
라요의 우측면 집중 공격과 발렌시아의 좌측 수비 라인 간의 공간 다툼에서 경기의 주도권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라요는 창조적 자원들의 대량 결장으로 측면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발렌시아는 원정에서의 수동적 자세가 이 압박을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중원에서 벌어질 물리적 싸움 역시 흥미로운 대목인데, 라요의 압박 강도 저하와 발렌시아의 롱패스 의존도 상승이 맞물리면서 경기 템포 자체가 느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양 팀 모두에게 유리한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특히 득점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두 팀의 특성상 지루한 중원 소모전으로 흘러갈 수 있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수비 취약성은 발렌시아에게 치명적 약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라요의 홈 득점 패턴과 발렌시아의 원정 실점 양상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후반 체력 저하 시점에서 라요의 압박 강도가 떨어지면 발렌시아에게도 기회가 생길 수 있지만, 원정 무승 행진의 심리적 부담이 소극적 플레이를 유도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