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폴란드 vs 몰도바 남축INTL 경기 분석 (5시간전 작성)
6월 7일 폴란드 vs 몰도바 남축INTL 경기 분석
경기 개요
-대회: 남자 국가대표 국제친선
-경기 일시: 2025년 6월 7일 01:30 (한국시간)
-팀: 폴란드 vs 몰도바
팀 분석
-폴란드
-FIFA 랭킹: 34위 | 최근 폼: 패‧무‧승‧승‧패‧승 | 전력 손실: -15%
레반도프스키 없이 나서는 폴란드는 3-5-2에서 ‘가짜9’ 성격의 피오트르 잘루스키를 전방에 배치해 내려와서 패스를 연결시키는 형태로 변주를 준다. 어번스키와 질린스키가 번갈아 메짤라 위치에서 좌우 하프스페이스를 침투, 상대 수비 간격을 벌린 뒤 2차 침투로 페널티 박스에 진입한다. 빌드업은 세 명의 센터백이 폭을 넓혀 후방 3각을 형성하며, 키위어가 가장 좌측에서 볼 전개를 담당. 최근 6경기 볼 소유율 평균 56%지만 박스 내 슈팅 비율이 27%로 낮아 결정력 부족이 숫자로 확인된다. 특히 지공 상황에서 윙백의 크로스 정확도 21%는 승부처에서 발목을 잡는다. 다만 세트피스 득점 기대값이 0.41골로 UEFA 중상위권이라 코너·프리킥은 여전히 강력한 무기다.
-몰도바
-FIFA 랭킹: 154위 | 최근 폼: 승‧패‧무‧패‧패‧승 | 전력 손실: -5%
몰도바는 5-4-1 블록을 구축해 페널티 박스 앞을 두 줄 수비로 잠그는 ‘로우 블록’ 전형을 고집한다. 다마스칸이 최전방에서 쉐도 프레싱을 하며 1차 압박을 걸지만, 뒷선 가담 속도가 느려 실제 성공률은 낮다. 문제는 하프스페이스 대응이다. 라인 간격이 좁다 보니 중앙 밀집도는 양호하나, 측면에서 안쪽으로 쑤셔 들어오는 침투를 막을 사람이 없다. 최근 5경기 하프스페이스 통과 허용 패스가 경기당 9.4회로, UEFA 최하위권. 또한 역습 시에는 좌우 윙백이 동시에 올라가지 않아 단조로운 롱패스로 귀결, xG가 0.9 이하로 형성되는 경향을 보인다. 수비 과정에서 클리어링이 불안정해 세컨드볼을 빼앗기면 곧바로 2차 실점 위험이 따라온다.
경기 데이터 및 예측
-xG: 폴란드 1.60 vs 몰도바 1.41 | BTTS: 41% | 합산 xG: 3.01 | H2H: 6전 3승 2무 1패
배팅 가이드
-일반: 폴란드 승
-핸디(-1.0): 고민 필요
-O/U 2.5: 언더
코멘트
레비 부재에도 폴란드가 공 소유를 주도하며 몰도바의 촘촘한 버스를 두드릴 전망이다. 숙제는 공간 창출이다. 몰도바는 박스 앞을 촘촘히 지키지만 라인 전환 속도가 느려 크로스 세컨드볼에서 당한다. 폴란드는 윙백의 컷백과 세트피스로 실마리를 찾을 가능성이 크다. 1-0, 최대 2-0까지 예상되며 대량 득점은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