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말레이시아 vs 베트남 아시안컵 예선 경기 분석 (5시간전 작성)
6월 10일 말레이시아 vs 베트남 아시안컵 예선 경기 분석
경기 개요
-대회: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경기 일시: 2025년 6월 10일 20:00 (쿠알라룸푸르)
-팀: 말레이시아 vs 베트남
팀 분석
-말레이시아
FIFA 랭킹: 135위
최근 폼: 패 무 승 패 패
주요 결장자: 수쿠말(CB/A급·햄스트링)
전력 손실 비율: -11%
말레이시아는 3-4-3을 표방하지만 수비 시 윙백이 내려가 5-4-1로 전환한다. 중원 압박이 약해 모랄레스에게 롱볼만 투입되는 단조로운 빌드업이 반복되며, 모랄레스의 제공권 강점도 2선 연결 부족으로 반감된다. 아이만은 직선 돌파 이후 얼리 크로스를 즐기지만 탈압박 성공률이 56%에 머물러 소유를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파이즈는 볼 배급과 수비 가담을 동시에 맡지만 복귀 속도가 느려 하프스페이스를 비우는 장면이 잦다. 후방 빌드업 실패 시 수비·중원 간격이 20m 이상 벌어지며 대인 방어가 무너진다. 최근 5경기 평균 실점 1.8골로, 세트피스·전방 압박 대응 모두 불안하다.
-베트남
FIFA 랭킹: 94위
최근 폼: 승 승 무 패 승
주요 결장자: 없음 (풀 스쿼드)
전력 손실 비율: 0%
김상식 감독은 3-4-3 전방 압박을 정교하게 설계했다. 쿠앗 반 캉은 좌측 하프스페이스를 파고들어 상대 풀백을 묶고, 응우옌 탄빈은 2선 침투로 박스 근처에서 결정적 움직임을 만든다. 응옥 꽝 차우는 수비 상황에서도 40m 롱패스로 역습 출발점을 제공한다. 압박 라인은 공의 위치에 따라 사선 형태로 기울어 탈압박 루트를 차단한 뒤, 공격 숫자를 5명 이상 투입해 즉시 박스를 공략한다. 최근 6경기에서 전방 압박 성공 후 10초 내 슈팅 시도 비율이 31%로 높고, xG 대비 득점 전환율이 0.92에 달한다. 후반 65분 이후엔 5-2-3으로 내려 체력을 관리하지만, 전환 속도는 여전히 빠르다.
경기 데이터 및 예측
기대 득점(xG): 말레이시아 0.9 vs 베트남 1.8 (합계 2.7)
양측 BTTS 확률: 52%
맞대결 전적: 8전 2승 1무 5패 (베트남 우세)
최근 5경기 평균 득점: 2.6골
배팅 가이드
-일반 승/무/패: 베트남 승 (강추)
-핸디캡 / -0.5: 베트남 승 (추천)
-언더오버 / 2.25: 오버 (추천)
코멘트
베트남은 상대 빌드업이 시작되는 순간 다이아몬드 형태의 1차 압박으로 패스 경로를 봉쇄한다. 공을 탈취하면 양 윙백을 동시에 전진시켜 폭을 넓히고, 중앙으로 침투 숫자를 몰아넣어 박스 주변을 점유한다. 말레이시아는 파이즈의 느린 복귀와 윙백의 수비 전환 지연 탓에 하프스페이스를 자주 노출한다. 베트남이 60분 이전 선제골을 뽑아낸다면 흐름이 완전히 기울어 추가 득점까지 이어질 수 있다. 압박 효율과 전환 속도에서 한 수 위인 베트남의 원정 승 가능성이 매우 높다.